부탁의 변주를 위한 반전 <부탁 하나만 들어줘>
(2013), (2015)와 (2016)를 연출한 폴 페이그 감독은 연출뿐만 아니라 본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를 통해 여성 중심의 이야기를 전달했을뿐더러,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로 유명하다. 폴 페이그 감독은 이번에 작가 다시 벨의 동명 원작 소설을 각색해 (A Simple Favor, 2018)라는 영화로 돌아왔다. 는 '에밀리(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자기 아들과 같은 반 아이의 엄마 '스테파니(안나 켄드릭)'에게 한 부탁이 알고 보니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반전이 밝혀지는 미스터리 및 스릴러 영화다. 극 중에 수많은 반전들이 멈추지 않고 쏟아지는데, 일반적인 영화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반전보다 반전으로 인해 '간단한 부탁'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더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2019. 8. 4.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