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그래도 <페르소나>
영화 (2019)는 이경미 감독, 임필성 감독, 전고운 감독 그리고 김종관 감독이 배우 이지은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만든 총 4편의 단편영화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다. 배우 이지은은 대부분 대중이 알고 있다시피 '아이유'라는 아이덴티티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였다가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러나 배우 이지은으로서의 삶은 그리 평탄했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이 이슈가 되곤 했다. 하지만, 드라마 '프로듀사'와 '나의 아저씨'를 기점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주연이 되었다. 가 과연 기획의도에 맞는 영화이냐고 질문을 던진다면, 대답은 안타깝게도 아니다. 왜냐하면 전반적으로 네 명의 감독..
2019. 7. 19. 16:41